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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시면서 "삼재"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2024년 삼재띠는 무슨 띠인지 알아보고 삼재의 의미와 계산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일은 옴 몸으로 격하게 받으시고, 나쁜 일에는 조심하시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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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란 9년을 주기로 세 가지 재앙이 들어오면서 인생의 위기를 맞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12년 중에서 9년을 빼고 마지막 3년 동안 삼재를 겪는다고 봅니다. 즉 9년이 지나가는 시점부터 3년간 별의별 재난을 겪는다고 보는데 100세까지 산다면 총 8번의 삼재를 겪게 됩니다.
삼재에 해당하는 각각의 해를 들삼재(1년 차), 눌삼재(2년 차), 날삼재(3년 차)라고 부르는데 삼재가 들어오는 1년 차는 들삼재, 삼재가 머무르는 2년 차는 눌삼재, 삼재가 나가는 3년 차는 날삼재라고 하며, 재난의 정도는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 순으로 점점 강도가 약해지는데 특히, 삼재 1년 차인 들삼재에는 가족이나 지인, 본인의 구설수나 소송, 경제적 손해 등의 문제가 접근해 오지만 잘 모르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사실 삼재라는 것은 예로부터 매사에 조심하고자 했던 조상들이 쓰시던 속설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에 조심해서 나쁜 것은 없으니, 주변과 자신을 살피면서 살아가자는 큰 뜻이 내포된 것 같습니다.
또한 인생의 길흉화복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나쁜 일이 오더라도 담담히 넘길 수 있는 조상들의 지혜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 삼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2년 | 들삼재(1년차 | 원숭이띠, 쥐띠, 용띠 |
2023년 | 눌삼재(2년차) | 원숭이띠, 쥐띠, 용띠 |
2024년 | 날삼재(3년차) | 원숭이띠, 쥐띠, 용띠 |
2025년 | 들삼재(1년차 | 토끼띠, 양띠, 돼지띠 |
2026년 | 눌삼재(2년차) | 토끼띠, 양띠, 돼지띠 |
2027년 | 날삼재(3년차) | 토끼띠, 양띠, 돼지띠 |
2024년은 원숭이띠, 쥐띠, 용띠의 마지막 삼재 3년 차인 날삼재로 용띠이신 분들에게는 재앙의 기운이 거의 약해져 가는 한 해이지만, 아직 삼재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구설수나 송사에 얽힐 수도 있으니 매사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1. 태어난 해와 띠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2. 태어난 이후에 첫 삼재를 알아내야 하는데 보통 구글에 "xxxx 년 무슨 해"라고 치면 나옵니다.
3. 날삼재(삼재 3년 차)가 끝나는 연도부터 9년을 더하면 다음 삼재에 해당하는데 보통 들삼재(삼재 1년 차)의 연도에 12를 더하면 알 수 있다.
들삼재(1년차) | 눌삼재(2년차) | 날삼재(3년차) | 삼재띠 |
인 | 묘 | 진 | 쥐띠, 용띠, 원숭이띠 |
해 | 자 | 축 | 소띠, 뱀띠, 닭띠 |
신 | 유 | 술 | 호랑이띠, 말띠, 개띠 |
사 | 오 | 미 | 토끼띠, 양띠, 돼지띠 |
누구든지 희로애락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기쁨의 순간은 짧지만 고통의 상처는 오래 남기 마련인 게 인생인데요. 예상치 않은 나쁜 일에도 덤덤히 넘길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삶을 대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삼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높게 올라가면 반드시 내려가야 하고, 바닥을 치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인생의 진리를 우리 조상들은 이미 알고 계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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